점액낭종의 외과적 절제에 관한 치료증례
SURGICAL EXCISION OF MUCOCELE : A CASE REPORT
이단영, 서태휴, 임상수,
소속 상세정보
이단영 ( ) -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서태휴 ( ) - 서태휴치과의원
임상수 ( ) -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KMID : 0358919950220020507
Abstract
서론
타액선은 이하선과 악하선, 설하선 등 3개의 대 타액선과 구강내 점막에 산재되어 있는
여러개의 소타액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점액낭종은 이러한 소타액선의 분비도관이 폐쇄 또
는 파열되어 점액이 조직내로 유출 및 저류됨으로써 니-타나는 구강점막의 가성낭종이다.
이는 lip biting이나 발치시 겸자에 의한 pinching등 외상에 따른 도관의 파열에 의해 발생
하거나 염증 또는 타석으로 인한 도관의 폐쇄로 발생할 수 있다. Harrison, Cohen등의 보고
에 의하면 이 병소는 외상을 자주 받는 하순에서 자장 호발하며 30대 이전의 적은 환자에서
더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임상적으로는 보통 점막위에 응기된 무통성의 가동성 병소로 나
타나는데 크기는 수 ㎜에서 수 ㎝ 까지 다양하며 병소가 심부에 위치할수록 정상색조를, 표
층에 위치할수록 청자색을 띄게 된다. 표층의 병소는 쉽게 터져 끈끈한 점액양 물질을 배출
하여 낫는듯 하다가는 곧 재발한다. 이러한 경과의 주기는 수 주 또는 수 개월 동안 계속될
수 있다.
조직학적 관찰시 병소는 호염기성의 균질한 물질인 점액으로 가득차 있는 낭종(cyst)의
앙상을 보이며 낭강을 둘러싸는 상피의 유무에 따라 삼출형 (extravasation type)과 잔류낭
종형(retentiion cyst type)으로 분류된다. 이 두가지 형태중 먼저 삼출형은 외상등으로 도관
이 파열된 후 점액이 조직내로 유입되어 조직간격에 고여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상피 피복을
볼 수없고 낭종벽은 육아조직으로 둘러싸여있다. 잔류낭종형은 소타액선 배설관이 작은 타
석에 의해 부분폐쇄되거나 배설관 주위 반흔조직의 협착으로 발생하며 낭종강은 원주상피
또는 위중층 편평상피로 피개되어 있다. 실제 구강에서 발생하는 점액낭종의 대부분은 삼출
형이며 본 증례에서도 조직학적 검사 결과 모두 상피이장이 없는 삼출형이었다.
점액낭종의 치료는 주로 부분 또는 완전 절제로 이루어지는데 부분절제는 병소의 크기가
매우 큰 경우 낭종의 표면을 제거한 후 나머지 심부 병소는 주변 점막과 봉합하는 방법이며
이는 조직의 큰 손실 없이 낭종을 제거할 수 있으나 때때로 재발의 가능성을 포함한다. 그
러나 대부분의 점액낭종은 그 크기가 작아서 큰 조직손실 없이 완전절제가 가능하다. 이때
주변의 이환된 소타액선까진 제거하여야 재발의 확률을 줄일 수 있는데 때때로 정상조직과
낭종의 경계부를 명확히 구분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낭종내에 인상재를
주입하여 경화시키면 경계부를 따라 정확하게 절제할 수 있다.
본 증례는 술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인접소타액선을 포함하여 외과적 완전절제술로 치
료한 바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초록#
Mucocele is clinical term used to describe swelling caused by the pooling of saliva at
the site of a severed or obstructed minor salivary gland duct. Two types are recognized
: extravasation type is most common and their pathogenesis is related to partial
obstruction of the duct. Mucocele may occur in any location where accessary salivary
gland tissue is found. However, most frequently, it occur on the lower lip. Clinically, it
is painless, spherical, bluish, fluid-filled blister or vesicle. The lesions varies in size
from a few millimeters to a centimeter.
The preferred treatment is complete excision. If the mucocele is incompletely removed,
it has a marked tendency to recur.
This case report presents three cases. Two cases was developed on lower lip and the
other was on dorsum of the tongue. All cases was extravasation type and treated by
surgical excision of the lesion. There was no recurrence during follow up period about
5-12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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